오래된 가전제품 무상수거

이사를 준비하면서  TV와 오디오 세트를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여러분은 침대나 큰 서랍장 같은 가구는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서 버려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냥 내다 버리면 안 된답니다ㅠㅠ)

 

그런데 더 문제는 가전제품의 경우는 대형 폐기물로도 처리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가전제품 안에 들어있는 여러 금속부품들은 태워도 제대로 소각이 되지 않기 때문에 토양을 오염시킬 수 있으면서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전지와 같은 제품도 함부로 버리면 안 되는 것이지요.

 

◆ 소형 가전제품의 처리 방법

소형 가전제품의 경우 지자체별 설치되어 있는 소형 가전제품 분리수거함을 이용하셔야 하고 아파트와 같은 대단지에도 작은 소형 가전제품의 수거함이 있는 곳은 그곳을 이용해야 합니다.

 

◆ 대형 가전제품의 처리 방법

TV와 같은 대형 가전제품의 경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일반적으로는 가전제품이 고장 나면 처리하기 전에 새로 구입을 하게 되는데 새로 구입한 업체에서 무상으로 수거를 하게 신청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대기업의 경우 폐가전 수거에 대해 확인을 하고 기사분이 수거를 해주십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방법 때문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폐가전무상배출예약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시스템은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하고, 소형가전도 5개 이상 묶어서 배출하면 직접 기사님이 집까지 찾아오셔서 수거를 해갑니다. 희망 날짜까지 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유용한 제도입니다.

 

◆ 어떻게 신청할까?

먼저, 검색창에 <폐가전무상배출예약시스템>을 입력하시거나, 아래 그림을 클릭해 주세요.

 

 

절차를 확인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수거예약하기를 누르시면, 약관 동의를 받습니다. (아무래도 집주소 및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해서 그런가 봐요)

 

 

다음으로 집주소와 같은 개인 정보를 입력합니다.

 

 

모두 입력하고 나면 예약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TV와 오디오, 선풍기, 전자레인지를 배출하고자 하였고 예약 완료 하였습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카카오톡으로 접수 완료 톡이 옵니다.

 

 

그런 다음 기사님이 배정되어 언제 방문한다는 안내 톡이 오고, 수거가 완료된 다음에는 친절하게 완료 메시지도 보내줍니다ㅎㅎ

 

 

방문 전에 기사님께서 전화를 주시고 약속을 잡습니다. 그렇게 하면 폐가전제품을 집에서 편안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편리성과 환경을 모두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