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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필리핀 세부 여행] 1일차 : 오슬롭 고래상어, 투말록, 그리고 가와산 캐녀닝

by 돈나무형아 2025. 2. 16.

안녕하세요. 필리핀 세부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ㅎㅎ

여행 기록을 하고 정보를 남겨놓고자 블로그를 작성합니다.

필리핀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공항 준비

  인천 공항에는 1, 2 터미널이 있습니다. 출발할 때와 도착할 때의 터미널이 같은 곳이 되게끔 사전에 비행기표를 예약하는 것이 좋아요. 저는 출국을 2 터미널(진 에어), 입국을 1 터미널(에어 서울)로 했더니 입국할 때 2 터미널까지 셔틀을 타고 주차장까지 두 번 타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여행할 때에는 미처 생각지 못했는데 피곤한 상태로 귀국할 때 피곤함이 더 늘어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 여행 때는 저가 항공이라고 무조건 선택하기보다 같은 터미널 내의 항공사에서 선택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2 터미널의 여행사를 보고 선택하세요

 

1. 여행의 시작

인천공항에서 세부 공항까지 약 4시간 40분을 비행해서 도착했습니다.

첫날 엄청난 강행군으로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투말록 폭포, 가와산 캐녀닝 의 코스를 선택했습니다ㅋㅋ

 

투어를 신청한 곳은 [올레투어]라는 곳이었습니다. (업체 광고 절대 아닙니다. 제가 선택했던 투어일 뿐이에요. 참고만!)

업체광고가 절대 아닙니다. 제가 했던 곳일 뿐이에요.

 

일단, 궁금한 질문에 카톡으로 대답을 빠르게 해주시는 편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패키지가 있는데 저는 모알보알은 제외하고 문의를 드렸고 그건에 맞게 가격대를 조정해 주었습니다. 비싼지... 저렴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신청을 했고 현지 업체보다는 비싸지만 현지 업체는 그만큼 단점도 있답니다.

 

암튼, 투어 신청을 하고 계약금을 먼저 입금했어요. (계약금 7만원 + 현지에서 4500페소)

 

 

일정에 대한 시간표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이날 파도가 세서 고래상어 체험이 늦어지면서 귀가 시간도 저녁 10시 정도가 되었습니다. 

 

2. 졸리비 맛없다!

새벽 1시쯤 세부 공항에 도착하고 정비하고 난 이후에 4시쯤 픽업차량이 와서 저희를 태워갔습니다. 중간에 필리핀의 대표 패스트푸드점인 졸리비( Jollibee )에서 맛없는 햄버거와 스파게티를 먹었어요. 필리핀 첫 음식.... 그리고 으엑;;;

 

 

졸리비는 더이상 가지 않았습니다!

 

 

3. 투말록 폭포 체험

첫 일정인 오슬롭 고래상어는 파도가 너무 세서 대기 인원이 많아 투어 일정을 변경해서 투말록 폭포를 먼저 구경했습니다. 우앙~~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투말록 폭포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어요. 너무 좋았습니다

 

투말록 폭포의 초입

 

입구부터 웅장한 모습에 감탄했어요. (초입 부근에서 오토바이 부대가 옮겨줍니다. 이것도 되게 웃겨요 ㅋㅋ)

 

투말록 폭포 전경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에 잠시 젖어 있다가 폭포 아래 물속으로 풍덩~ 하고 들어가서 시원함을 만끽했습니다.

 

 

4.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이후 고래상어를 보러 갔는데요... 파도가 심해서 필리핀 바닷물을 음청 마시고 왔다는 ㅠㅠ

고래상어가 밑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ㅋㅋㅋ 가이드가 계속 물속으로 들어가라고 합니다. (아니 구명조끼를 입었는데 자꾸 들어가래 ㅠㅠ)

고래상어가 보입니다....작은 크기래요... 더 큰애들도 있답니다.

물은 엄청 마시고, 공장처럼 사진을 찍어 댑니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저는 좋았지만 물에 겁이 많은 제 지인은 너무 힘든 기억이라고 합니다. 너무 어린아이들이나 나이가 많으신 부모님은 체험하기 어려운 고래상어 투어였습니다.

 

5. 배고픔을 달래는 망고 샌드위치

투어에서 준비해준 간식입니다. 망고샌드위치인데 생각보다 맛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졸리비에서 맛없는 햄버거를 먹고 오전 내내 투어 하면서 힘든 상태로 먹으면 뭐든 맛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망고샌드위치와 마운틴 듀 (투어 상품에 포함되어있음)

 

6. 가와산 캐녀닝 - 오 이것은 무엇?

 

캐녀닝을 처음 해봤는데요. 계곡을 걷고 뛰고 헤엄치는...마치 모험을 하는 듯한 캐녀닝 체험은 첫날 힘든 여정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하이라이트와 같은 경험이었습니다. 짚라인에 최고 높이 10M의 다이빙까지 마련되어 있는 가와산 캐녀닝은 살면서 한 번쯤은 해보면 오랜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단, 다이빙을 무서워하시는 분들이라면 걸어서 내려가는 곳도 있으니 도전해 볼만 하지만 반드시 뛰어내려야 하는 구간도 있습니다. 제 기억에..3m인가 5m인가.... 그리고 물길을 계속 걸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 어린아이들이나 노약자, 임산부 등은 위험하니 신청을 자제해 주세요 - 저도 부모님 모시고 갈 수는 없겠다 생각했어요.)

 

너무 예쁜 자연

 

뛰는 것이 곧 캐녀닝이다~!!

 

 

8M 다이빙

 

타잔 놀이도 할 수 있어요ㅎㅎ

7. 저녁은 역시 삼겹살이다!!

 

캐녀닝까지 하고 나니 정말 필리핀에 놀러와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도 금방 가서 어느덧 저녁 시간이었어요. 새벽에 왔던 피곤함이 싹 사라지고 즐거운 체험에 맛있는 삼겹살까지 더해지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업체에서 제공하는 저녁식사

 

이렇게 하루종일 달렸던 세부에서의 첫날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세부시티로 와서 숙소에 들어오니 정말정말 피곤하더라고요.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다면 오슬롭이나 모알보알에서 하룻밤을 보내면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 되었을 텐데 아무런 생각 없이 세부시티까지 올라오자니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많았습니다. (10시간가량;;;) 그렇지만 하루에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다면? 투어가 좋은 선택일 거 같습니다.

 

◆ 하루평가

꽉찬 일정을 보내고 싶다면 투어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비용은 조금 비싸지만 구성이 좋아요. 대신 힘듦...

여유로운 일정을 보내고 싶다면 현지 업체를 통한 단일 투어를 하고싶은 것만 픽해서 하는 것이 좋아요. 대신 단점이라면 현지 투어의 경우 샤워시설이나 저녁식사 등과 같은 한국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옵션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현지 업체를 이용하실 경우 한인 업체의 정보를 미리 알아보고 준비해가실만한 것들을 추가적으로 준비하면 더 저렴하고 유용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거 같아요.

 

아, 그리고 투어를 이용하면서 느낀 건데... 가이드가 엄청 많습니다. 오슬롭때 1명, 캐녀닝의 경우 4명이나 붙어있었고, 하루종일 운전해준 기사님까지... 그만큼 팁도 좀 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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