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런 고금리 시대에 무이자 가능?? 최소 1.7% 가능??

  설렘으로 가득한 대학생활이어야 하는데 등록금 문제로 걱정을 먼저 해야 하는 요즘 젊은 세대입니다. 게다가 금리까지 점점 오르고 있어서 대출이라는 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인데요.

  오늘! 대학생활의 꿀팁이 될 수 있는 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1월 4일부터 실시한 이번 학자금 대출에 대해 많이 알고 신청하셨을 텐데요. 아직 늑장 부려서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은 꼭! 기억하셔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기한은 4월 26일까지입니다.)

 

◆ 대출 금리는?

  가장 궁금해하실 대출 금리는 2022년과 동일한 1.7%입니다. 하지만 무이자도 상황에 맞으면 가능합니다.

구분		금리 (단위 : %)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고정금리	1.7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변동금리	1.7
한국장학재단 저금리 전환 대출	고정금리	2.9

  기준 금리 대비 1.5%, 가계대출 평균 금리 대비 3.64% 낮은 금리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 전년도와 비교하여 4가지 개선 사항이 있는데요.

1. [일반상환]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기존 대학생, 대학원생에 국한되어 있던 대출제도가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지원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 [취업 후 상환] 상환기준소득 인상 

   : 2023년 기준중위소득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고려하여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의 의무상황 개시여부 및 상환금액을 결정하는 상환기준소득을 2,394만 원에서 2,525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3. 대학원생 지원범위 확대

   :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는 범위를 특수, 전문대학원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석, 박사 학위과정 이수자로 확대됩니다.

4.  [취업 후 상환] 자립준비 청년 지원 확대

   : 자립준비 중인 학부생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생활비 대출을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신청은 어디서?

학자금 대출의 시행 장소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시행합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해 주세요)

한국 장학재단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 주의할 점을 살펴보자.

 

<학자금 대출의 종류>

1.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 모든 소득구간 만 55세 이하 학부생 및 대학원생에게 학자금 대출(등록금 및 생활비)을 지원하고 거치기간과 상환기간을 합친 대출 기간 동안 원리금을 분할하여 상환하는 제도입니다.

 - 금리는 1.7%의 고정금리로 단리로 적용됩니다.

 - 거치기간과 상환기간을 각 10년 이내에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 재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성적이 100점 만점 기준으로 70학점 이상 / 12학점 이상 이수 (학점은행제 취득 학점은 인정 X)

 -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은 자격 조건 없음

 - 학자금 대출 중복 지원자, 부실 자료 제출자, 등록금 및 대출 차액 미상환자 등은 사유해소 시까지 일반 상환 대출이 제한되므로 꼭 확인하고 신청해야 합니다.

 

2.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  재학기간에는 학자금 상환을 미뤄 학업에 전념하고 취업 후 일정 기준의 소득 이상이 발생한 이후에 대출금을 상환하는 제도입니다.(소득 기준은 앞서 말씀드린 2,525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학부생	대학원생
학자금 지원 구간	8구간 이하 (4구간 이하면 취업후만 실행 가능)	4구간 이하
연령	만 35세 이하	만 40세 이하
성적	직전학기 이수학점 12학점	제한 없음

 *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신용도와 무관하게 대출이 가능합니다.

 - 금리는 학기마다 변동금리로 책정되며 대출이 시행된 이후 시점부터 단리로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 2.0%의 이자가 적용되었는데 이번 학기에 1.7%로 책정되었다면 이자 금액이 줄어든 상태에서 누적되어 적용됩니다.)

 - 대출 한도는 장학금 등을 제외한 등록금의 전액을 대출 가능하고, 생활비는 최대 150만 원입니다.

 - 또한 4구간 이하 학부생은 의무상환 개시 전까지 생활비를 무이자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 상환 방법

  의무적 상환 - 취업 이후 일정 소득이 넘게 되면 갚아야 함.

  자발적 상환 - 취업 이후 일정 소득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갚을 수 있음.

 

3. 농촌출신대학생 학자금융자

   : 농어촌 출신 대학생의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농민부에서 지원하는 학자금 무이자 융자입니다.

 - 농어촌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학부모의 자녀 또는 본인이 신청 대상

 - 학부모의 경우 농어촌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자격 조건이 되지만 / 부모는 도시에 살고 학생만 농어촌에 거주할 경우 학생 본인이 농어업 종사자이어야만 가능합니다.

 -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거치기간과 상환기간이 각 10년 이내로 정해집니다.

 

<등록금 지급 절차>

 - 등록금은 대학 수납계좌로 지급되고 생활비대출은 학생 개인계좌로 지급됩니다.

 

<등록금 대출 한도>

 - 일반대, 전문대 4천만 원으로 시작해 5,6년제 특수 대학은 6천만 원, (의, 치의, 한의계열) 대학 및 전문 대학원은 9천만 원을 한도로 기존 등록금대출의 잔액을 포함하여 최대 한도액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 생활비 대출가능금액은 학기당 10만 원~15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대출 이후 대학 미등록 시에는 전액 반환해야 합니다. 미반환시에는 향후 대출이 제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대학생분들의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는 2023학년도 학자금 대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농어촌 지역 학생이라면 무이자 학자금 대출도 받을 수 있으니 좋은 제도를 꼭 이용하시길 바라고, 아무리 금리가 낮다고 하더라도 대출, 곧 빚이 되기 때문에 대학생활을 그만큼 성실하고 의미 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중요!!!>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및 통지 기간을 고려하면 약 8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고 하니까 본인 학교의 등록 마감일 8주 전에는 꼭 신청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