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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재테크에 미쳐라 - 2탄

by 돈나무형아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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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 재테크를 최대한 일찍 시작하는 것이 복리의 마법을 충분하게 즐기는 방법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라는 것이죠ㅎㅎ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오늘은 절약하는 습관저축하는 습관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활 속에 존재하는 절약에 대한 방법은 아마 수천 가지가 넘을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절대 포기해서는 안될 기본적인 절약 습관들을 이야기해보도록 합시다.

먼저, 절약하는 습관들을 알아볼까요?

◆ 은행 수수료를 아껴라


요즘은 수수료를 급여통장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분들은 무료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인터넷 은행의 경우도 무료 수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4시 ATM 기기 중 아직도 수수료를 지불하고 현금을 찾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1000원이 넘는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은 매우 아까운 돈을 낭비하는 것과 같습니다. 계획적인 지출로 불필요하게 빠져나가는 돈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 커피 한잔의 사치


커피 한잔의 값은 천차만별입니다. 브랜드 커피점의 경우 아메리카노 한잔이 4000~6000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커피 소비량은 전 세계 성인 평균의 2.7배에 가깝다고 합니다. 연간 350여 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하니 한잔 당 4000원씩만 잡아도 1년에 140만 원의 돈을 커피로 지불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커피 소비량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삶의 여유가 생겼다는 말인데도 오르는 물가를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작은 보상이라며 커피 소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커피 3잔의 값을 모으면 12000원 정도 하는 Tiger 미국 주식 S&P 500을 한 주 살 수 있는 돈입니다. 매주 커피 소비량을 조금 줄여 주식을 1주씩 사 모으는 것은 어떨까요?

◆ 필요한 외식만 즐기기


외식은 고정적인 지출의 가장 큰 적입니다. 생각지 못한 외식은 한 달 생활비의 큰 변동성을 가져오게 됩니다. 가장 합리적인 소비는 고정지출 이외의 지출을 줄이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필요한 외식은 당연하게 즐기되, 불필요한 외식은 줄이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외식비는 보통 큰 지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조절하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번에는 저축하는 습관을 알아보겠습니다.

◆ 보통예금 통장을 버려라


아직도 주변에 월급 통장 이외의 통장 없이 보통 예금통장만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덜 쓰기만 하고 한 통장에 돈을 모아두는 것은 가장 대표적으로 잘못된 저축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정적인 지출이 요구되는 금액을 제외하고 남는 여윳돈에 대해서는 종합자산관리통장(CMA)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급여통장을 CMA로 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CMA 상품의 경우 이자율도 높은 편이며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이자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은행 대출 등의 우대를 위해 은행에 급여통장을 만드는 것도 전략이므로 이것은 상황에 맞추어 조절하면 좋겠습니다.

◆ 저축하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다


저축하는 습관을 이야기하면서 이게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지난 포스팅에서 우리는 저축보다는 투자를 하자고 이야기했었죠? 절약을 통해 모은 돈은 단기적으로 필요한 현금을 위해 저축을 할 수 있지만 경제적 자유를 위한 자산의 증식은 은행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은행의 예금은 물가 상승률을 고작 방어하거나 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이자를 받는다는 것에 행복하겠습니다만 실제로 그 이자보다 오른 물가 때문에 우리가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를 통해 물가 상승률을 상회하는 수익을 창출하고 더 나아가야만 우리는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투자의 고수 VS 저축의 고수


위대한 자산을 모은 부자들의 공통점은 '투자의 귀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축의 귀재'라는 말은 없더라고요. 저축은 아끼고 성실하게 은행에 돈을 저금하는 개념이지만 투자는 계속해서 공부하고 또 공부해서 손해가 생기지 않도록 리밸런싱을 해주어야 합니다. 즉, 노력도 함께 곁들여진다는 점이죠. 나이가 어릴수록 시간은 큰 무기가 되기 때문에 저축을 통한 부의 축적보다는 투자를 시작하며 투자에 대한 경험치를 계속해서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저축 대신 주식 저축으로


투자의 방법으로 실패할 확률이 가장 낮은 방법이 적립식 투자입니다. 매월 일정한 금액을 투자함으로써 코스트 애버리징(평균 투자효과)이라 불리는 평균 매입단가 하락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억 원으로 주식을 매수한 상태로 3년을 투자했는데 주가가 오르고 내리면서 3년 뒤에 같은 주가 상태라면 3년 동안의 수익은 0원이 됩니다. 그렇지만 1억 원이라는 돈을 적립식으로 매달 나누어서 주식을 매집했다면 주가가 떨어졌을 때 주식을 매입할 당시의 평균 단가가 낮아지면서 3년 뒤에 주가가 그대로일지라도 평균 단가가 낮아져 있기 때문에 수익이 생기게 됩니다. 적립식 투자의 안정성은 앞에서도 계속 언급했기 때문에 더 이상 자세하게 이야기하지는 않겠습니다^^

◆ 마치며

 

책을 읽어보면서 지금 시대에 적용하기 어려운 것들도 있지만 정책의 변화에 따른 것들 정도이지 개념이 다르진 않더라고요. 투자의 정석이라 불릴만한 도서인 것 같습니다.

책이 아무리 좋고 유익하더라도 본인의 의지와 각색이 없다면 무의미합니다. 우리가 김연아 선수의 멋진 트리플 액셀 영상을 수만 번 본다고 해서 트리플 액셀을 할 수 있을까요?
영상이나 매체를 열심히 보는 것보다 노력을 더 우선시해야 하고 나의 마음가짐을 더욱 견고히 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 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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