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건국대학교 면접 후기

<주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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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학교 홈페이지 (아래 사진을 클릭하세요)

 

 

2025학년도 대입 면접 후기 정보제공과 이용에 동의함(개인정보 미포함)
대학명		건국대학교	최종합/불 현황         최초합
학과명		일어교육과	충원합인 경우 예비번호
전형명		(종합) KU자기 추천
전형유형		학생부 종합(서류+면접)
면접 형식	면접시간	10분 이내
	면접 위원수	2명
	면접 절차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대기실 입실 -> 수험표와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 -> 면접 시간까지 대기 -> 자신의 가번호가 호명되면 면접실 앞 복도로 이동 -> 면접 -> 면접에 대한 설문 조사
	유의 사항	- 빨리 갈 수록 준비 시간이 많음  - 이름 등 면접에서 의도하는 바 말고는 언급 자제  - 화장실은 미리미리 이용하기
질문 내용 및 답변 내용		◦ (교수님) 건국대에 지원해줘서 감사합니다. 건국대학교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말해주세요. - 저는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끄는 교사라는 꿈이 있습니다. 제가 이러한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일본 문화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경험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는 일본문화 뿐만이 아니라 전문적인 교사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다양한 해외 경험을 제공하는 ‘해외교육기행’, ‘교환학생’등과 같은 시스템, 그리고 일본 유학생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인 KU류회와 같은 다양한 기회를 갖춘 점이 저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와 이렇게 건국대학교에 지원하였습니다.   ◦ (교수님)  1학년 과학탐구실험에서 ‘흰개미 집을 모방한 건축물’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이었는지 설명해 주세요. - 흰개미 집의 특징으로는 통풍이 잘되는 특징이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함. 실제 해외 도서관은 이러한 특징을 활용해 지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 (꼬리질문) 그럼 그냥 개미 집이랑 흰개미 집이랑 다른 점이 무엇인가? - 흰개미 집은 높은 기둥 형태로 지상에 있는 것이 특징이고, 일반 개미 집은 지하에 땅굴 형식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을 다른 점이라 말할 수 있음.   ◦ (교수님)  2학년 윤리와 사상 시간에 AI 기술을 상업 애니메이샨 제작에 사용하여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를 칸트의 관점에서 다루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 칸트의 사상 중, 중요한 법칙인 ‘자신이 만든 법칙이 모두에게 적용 될 수 있는 법칙인가?’를 고려해야하는 보편화 법칙이 있다. AI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본래 제작자가 갖고 있는 그림체라던가, 구도 방식이 본인의 허락조차 받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부분을 칸트의 보편화 법칙의 시점에서 보았을 때, 모두에게 적용 될 수 있는 법칙이 되지 못하므로 이 행위는 어긋나다. 라고 분석함   ◦ (교수님)  저출산 정책을 조사했는데, 저출산 정책에 대한 한일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말해주세요. - 우선 최근 두 나라 모두 저출산 정책에 큰 관심과 예산을 사용하는 것으로 압니다. 이에 대한 한일 정책의 공통점은 두 나라 모두 일과 육아의 양립을 중요시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발생되는 차이점은 일본은 이를 위한 육아휴직제도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이고, 한국 또한 육아휴직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제로 그 사용량은 일본에 비해 현저히 뒤떨어져 이부분에 대해서는 일본의 제도를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교수님)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라는 책을 읽고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이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생산해내는 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 인상깊다. 라고. 되어 있는데 이에 대해 말해주세요. - 해당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일본의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평소 즐겨보던 애니메이션과 그에 따른 서브 문화 산업을 좀 더 전문적인 이론 형식으로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꼬리질문)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대한 사례를 조사한 게 있는가? -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의 예시를 들어 설명함. 해당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되는 실제 지역의 관광 가치로서의 활발한 협력을 설명함.   ◦ (교수님)  방송부 활동은 당연히 열심히 했을 것 같다. 방송부에서 얻은 경험이 어떻게 교사의 자질에 도움이 될 것 같은가? - 방송부를 하며 얻은 자질은 의사소통 능력입니다. 그리고 일어교육과에서 필요한 능력도 단연코 의사소통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학생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학습과 그 속에 생겨나는 소통을 유연하게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방송부를 하며 나이가 달라도, 흥미가 달라도 내 이야기를 상대에게 제대로 전달하고 상대의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강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학창 시절 동안 키워온 저의 이 의사소통 능력이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교수님)  3년간 질병 조퇴/결석/지각이 많은데, 이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 제가 음식에 대한 알러지 뿐만이 아니라 주변 환경,온도에도 민감한 알러지를 갖고 있습니다. 음식 같은 부분은 신경 쓰려고 노력했지만 주변 환경에 의한 반응은 어쩔 수 없어 질병 관련 출석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주기적으로 6개월에 한 번씩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하고 있고 담당 선생님께서도 이제는 알러지가 나타나는 주기가 줄었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꼬리질문) 그럼 대학에 들어와서도 괜찮겠네요? - 네! ㅎㅎ 많이 호전되어서 괜찮습니다   ◦ (교수님)  마지막 한마디 해주세요. - ‘いちごいちえ (一期一会)’ 라는 교훈은 건국대학교의 깊은 전통을 가진 원어연극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일생의 단 한번의 만남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저는 건국대학교에서의 만남 또한 저에게 있어 ‘一期一会’, 즉 일생에 단 한 번의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귀중한 만남을 통해 일본어와 문화를 연구하며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자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의 인연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라며, 마지막으로 오늘 이렇게 비쁜 시간 내어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알아두면 좋은 팁		- 사전에 많은 모의 면접을 통해 준비했다. - 스터디를 통해 학급 친구들과 피드백을 해주었다. - 생기부를 꼼꼼하게 봐야 한다. - 면접 기출을 통한 예상 질문지를 만들어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 건국대학교 KU자기추천 전형은 1차 서류 통과 이후에 2차 대면 면접이 진행됩니다. 생기부 내용을 살펴보면 해당 지원자는 3년 동안 방송반 활동을 했었고,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으로 일어교육과를 진로희망으로 하지는 않았던 학생입니다. (진로 희망과의 연관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일어 통번역, 일본학과 등 일본의 사회 문화에 대한 진로를 희망했던 내용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 건국대학교 일어교육학과의 면접을 살펴보면 교육학과를 지원했기에 모의 면접에서 준비했었던 일본의 문화, 작가 등에 대한 질문은 거의 없어서 조금은 김이 빠진다는 후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다만 고교 생활동안의 활동을 통해 관련된 자질을 물어본 것들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출결의 경우도 질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준비했었는데 잘 대답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알러지를 가지고 있는 학생입니다.) 

 

- 예비 지원자들은 면접 질문을 보시면 알겠지만 과학, 문화, 정책, 학교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문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건국대학교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생기부 내용을 정말 꼼꼼하게 확인하고 예상 질문을 다양하게 준비해 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